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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때 동네친구 아다 떼 준일.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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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날 

희숙이와 만나서 어제 한 약속을 지켰다.

희숙이는 숨이 목까지 차는데도 계속 따뜻한 입김으로 호~ 해줬다.

아이~씨 나혼자 할려고 하니 너무 숨차.

그럼 어떡해 난 닿지가 않는걸....

성배야 ! 이거 알을 입에 넣어도 따뜻할거 같은데 안그래?....입에 넣으면 숨도 안찰거 같고....

아...안돼 그러다가 확 깨물거나 꿀꺽 삼키면 어떡해?

바보야 여기 껍질속에 있는데 내가 어떻게 먹냐?

혹시 모르지...희숙이 너가 배고파서  먹을지....

성배야 그러지 말고 나 한번만 입에 넣어볼께 느낌도 너무 말랑거려서 좋을것 같아

그러면 절대 삼키면 안돼 약속할수있어?

응 안 삼킬께

그리고 깨물어도 안돼

그래 안께물께

그럼 넣어도 돼

그래 ....드디어 희숙이가 내 알을 입에 넣었다.

성배야 두개는 다 안들어갈것 같아.....

음~ 그래 그럼 우리 하나만 낳자....하나 낳아보고 다음에 더 잘하면 될거야

음 알았어....그런데 너무 느낌이 좋아...

응 나도 네가 입에 알을 넣으니 기분이 막 이상해

어덯게 이상한데?

진짜 알이 막 부화 할것 같아...

그래? 정말 부화 할려나?

희숙아 그거 입에서 너무 혀로 만지지마 막 간지러운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이상해

응 미안 ....근데 이거 입에 넣고 있으면 혀가 자동으로 막 더듬게 돼.

우린 그렇게 일주일을 해도 불알은 퉁퉁 붓는데 알은  부화할 생각도 안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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