답사가서 만난 애 따먹은 썰(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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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동안 눈팅만 즐겁게 했는데 나도 내가 겪었던 얘기들 좀 풀어 써볼까 해.
지금은 30대 중반 남자고 외모는 솔직히 큰 장점 없음
그래서 잘생긴 애들처럼 클럽 같은데서 원나잇 경쟁력은 별로 없다는 걸 인정.
하지만 (믿거나 말거나, 안물안궁이지만) 말솜씨가 좋고 매너있고 다정하단 얘기는 많이 들어서... 고민 상담도 많이 해주고 그러면서 은근슬쩍 잠자리까지 같이 하게 되는 경우는 꽤 있었어.
약간 음흉한 교회오빠 스탈이랄까...
이번 경우도 그런 비슷한 케이스야.
군대 갔다 복학하고 와서 과에서 답사를 갔음. 요즘 애들도 답사 갈라나? 암튼 어디 충청 전라도 쪽 갔던 것 같은데 그건 기억 안나고, 밤엔 술자리를 가졌지ㅋㅋㅋ
교수님들이 한두마디 좋은 말씀해주신 담에 눈치껏 빠져주시고 애들끼리 마시는데ㅎㅎ 난 솔직히 복학생이기도 하고 나이도 있어서... 나름 자기객관화가 잘 되는 편이라 구석에 남자동기랑 같이 조용히 마시고 있었음. 어린애들끼리 놀라고...
근데 그 자리에 편입생들도 있더라? 걔넨 나이도 우리랑 비슷하고 동기들하고도 안 친해서 자연스럽게 이쪽으로 와서 같이 마시게 되었어. 여자 2명이었는데 자연스럽게 2:2 분위기 되었음.
그 중 한명이 좀 눈에 띄더라. 이름은 은비였고(실명일까 아닐까?ㅋ) 막 예쁘다기보단 좀 수더분하게 생기고 몸집도 좀 있었는데, 머리카락이 엄청 길고 머릿결이 진짜 예뻤던게 기억나. 거의 엉덩이까지 왔는데, 웨이브 져 있었으니 더 길었겠지. 엄밀히 말해 예쁜 얼굴은 아녔고 긴 머리카락 빨이 좀 있었지
술 들어가니까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얘기 나누게 되고 자연스럽게 걔랑 일대일로 마주보며 얘기하게 되었는데, 초면인데도 부담보다 호기심과 호감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? 걔도 그랬는지 눈도 안 피하고 대화에도 잘 집중하더라고. 아 얘랑 잘하면 한건 하겠다... 싶었지ㅎㅎ
첫날엔 답사관련 얘기, 학문이랑 정치 사상 등 뭔가 대학생스런 얘기들 위주로 하고ㅋㅋㅋ(짐 생각하면 엄청 쪽팔리지만 그땐 그게 낭만이었음) 두 번째 날부턴 아예 걔랑 같이 버스도 타고 답사도 같이 다님. 날씨가 좀 쌀쌀할 때여서 춥다고 은근 몸도 갖다대고ㅋㅋ 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들이댔는데 걔도 싫지 않은 눈치였음. 버스 안에서 슬쩍 스치듯 옆구리에 팔 갖다댔는데 생각보다 가슴도 제법 있더라고... yes!
둘째 날 술 마실 땐 개인적인 얘길 많이 했어. 연애사도 공개하고... 넌 남친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때부터 표정이 갑자기 안 좋아지는거야. 아 뭔가 안좋게 헤어졌나 싶어서 그냥 얘기 안해도 된다고 했지.
그때 은비가 씩 웃는데 그게 되게 슬픈 웃음이더라. 원래 내 생각은 연애상담 같은거 해주는 척하면서 19금 얘기도 하려고 했는데 절대 그런 분위기가 아니어서 그냥 맘 접었어. 아 얘는 나가리구나... 하고 그냥 편하게 술자리 마쳤어.
서울 도착해서 짐 챙기는데 걔가 담주에 밥한번 먹자고 먼저 그러더라? 난 사실 포기 상태였는데 왠일인가 했어. 당연히 수락하고, 며칠 후 만나서 경양식 집에서 파스타 같은거 먹었던 거 같음.
근데 거기서 싸구려 와인 같이 시켜 먹으면서 걔가 그때처럼 낯빛이 어두워지더니 말을 꺼내더라고. 그때 전남친 얘기 못해준거 미안하다고.
어렵사리 얘기 꺼내는건데, 은비한테 원래 연상 남친이 있었는데 직업군인이었대. 아마 학사장교였을 것 같은데... 훈련 나가서 사고로 죽었다는거야.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군부대 내의 사고가 막 알려지고 그럴때가 아니라 의문사에 가깝게 넘어간 것 같아.
그래서 그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자기도 죽을 생각했었다고... 근데 잘 버티고 열심히 살아서 편입도 하고 잘 살아내고 있다고 하더라고.
나도 그 얘기들으니 맘이 너무 안좋아서 위로해주고 그랬지. 애가 진짜 고생 많이 했겠더라... 그렇게 격려해주고 분위기 좀 바꾸려고 다른 사람 만나긴 당분간 어렵겠네?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, 아니 이젠 괜찮다고. 그때 생각하면 힘들긴 한데 자기도 이제 새 남자 좀 만나보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하더라.
나도 뭐 섹스에 미친놈은 아니라서 남친 사별한 여자 마음 파고들어서 따먹을 생각은 없었는데, 오히려 걔 쪽에서 슬쩍 여지를 보이며 얘길 계속하더라고? 그래서 나도 거기에 맞춰 술 한잔 더 하자고 했는데 흔쾌히 수락하더라고.
2차로 술집 가려고 나왔는데 그날 따라 찬바람이 많이 불더라고. 이미 밥먹으면서 와인도 좀 마셨고 춥기도 하고... 나와서 은근슬쩍 어깨에 손 올렸는데 암말 안하고 오히려 내 쪽으로 붙더라고.
그래서 어차피 날도 추운데 어디 들어가서 마시자고 하니 고개를 끄덕여. ㅎㅎ 걔도 어차피 목적은 같은데 굳이 시간낭비 하기 싫었던 것 같아... 이래서 경험 좀 있는 애들이 난 좋더라.
편의점에서 술 좀 사갖고 곧바로 근처 모텔에 들어갔어. 학교 애들 따먹을 때 자주 갔던 곳인데 좀 비싼 대신 시설이 호텔급으로 깔끔하게 잘되어있었음.
은비도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렸는지 들어가자마자 씻겠다고 들어갔어. 아직은 부끄러운지 들어가서 옷 벗는데ㅎㅎ 실루엣만 봐도 몸이 제법 괜찮아보이더라. 예상대로 좀 육덕지고 하체비만이긴 했는데 나쁘지 않았음.
짧게 샤워하고 가운 걸치고 나오는데, 긴 머릿결 살짝 젖은게 존나 섹시하더라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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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이 제한 있는 줄 몰랐음 ㅋㅋㅋ 일단 여기서 끊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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